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 (문단 편집) == 피해자들의 사연 == * 사망자 9명[* 61세 여성 김명숙 씨, 65세 여성 곽윤례 씨, 외 60대 여성 2명, 60대 남성 1명, 18세 고등학생 김명우 군, 31세 여성 김해찬 씨, 44세 여성 김은숙 씨, 70세 여성 고재남 씨.]은 모두 버스 뒷좌석 탑승객이었다. 앞좌석은 피해가 덜해 생존자 8명[* 63세 여성, 65세 여성, 74세 여성 2명, 76세 여성, 79세 여성, 57세 남성(버스 기사), 70세 남성. [[http://m.focu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271|부상자 명단]].]은 모두 앞좌석 탑승객이었으며, 앞좌석 여성 탑승객은 버스가 잔해에 깔린 직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스스로 119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앞좌석 쪽은 잔해에 함께 깔린 가로수가 완충장치 역할을 해 충격을 직접 받은 뒷좌석 쪽에 비해 피해가 적었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1/06/10/QDXRYQ343NANVDP2EBZWYRDQ3Y/|#]] 한편 깔린 버스 안에서 전화통화를 한 여성 승객은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10500001&wlog_tag3=naver|#]] * 깔린 버스에 탔던 60대 여성[* 곽윤례 씨. 향년 65세. [[광주지방법원]] 인근에서 곰탕집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은 아들의 생일을 위해 시장을 갔다 오다 두 정거장을 남겨두고 사망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10/107359365/1|#]] * 사망자 중에는 어린 나이에 변을 당한 남고생 2학년[* 김명우 군. 당시 [[광주고등학교(광주)|광주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이었으며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실명이 먼저 공개되었다.]이 포함되어 있다. 늦둥이인 2대 독자 외아들이 집에 들어올 시간이 되었는데 집에 들어오지 않고, 뉴스에선 철거 중인 건물이 도로의 시내버스를 덮쳤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어 희생자의 어머니가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아들을 찾았다. 10대 희생자는 사망자 9명 중 가장 늦게 시신이 수습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까지 오는 데 남겨둔 버스 정류장의 수는 불과 두 정거장뿐이었고, 학교는 비대면 수업 기간이었으나 동아리 활동 때문에 외출을 했다가 귀가하는 중 변을 당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334395|#1]] [[https://www.news1.kr/articles/?4334442|#2]]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10505328|#3]] [[https://www.news1.kr/articles/?4334867|#4]] 희생자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었는데, 김 군의 장례식이 열린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차마 상복을 입지 못한 아버지의 울부짖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다. * 피해자들 중 부녀도 있었다. 함께 버스를 탄 상태에서 화를 입었는데 앞좌석에 앉은 70세 아버지는 겨우 생존하고 5자매 중 늦둥이 30대 막내딸[* 김해찬씨. 향년 31세.]은 사망하는 참혹한 변을 당했다. 수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던 고인은 지병으로 입원해 있던 엄마 면회를 가다가 변을 당했다. 생존한 아버지는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우리 딸은 무사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유족들은 아버지에게 자녀의 요절 여부를 현재까지도 말하지 못하였고 12일 새벽 희생자 중 처음으로 발인이 엄수되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61009440005790|#]] * 사망자 중 70대 여성[* 고재남씨(향년 70세). [[담양군]] 출신.]은 [[봉사활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변을 당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350028|#]] 다만 요양병원에 입원한 남편에게 반찬을 주러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10546740|#]] 희생자의 친구들은 소식을 듣고 고향에서 분향소로 달려왔다. * 생존자 중 한 사람이었던 66세 여성 김모씨는 원래 뒷좌석에 탑승 중이었다. 김씨는 해당 정류장에서 내리기 위해 사고 직전 하차벨을 누르려 문쪽으로 걸어나왔고 앞쪽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척추, 고관절이 골절되고 머리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어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 [[http://naver.me/FslT00ck|#]] * 이모(여.63)씨 역시 원래 뒷좌석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사고 전 정거장에서 한 여성이 하차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여성은 원래 사고가 났던 정류장에서 하차해 다른 버스로 환승하곤 했었다. 사고 당일 정류장을 착각해 전 정거장에서 내렸고 해당 자리였던 앞좌석 쪽에 이씨가 앉았던 것이다. 이씨는 늑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만약 해당 여성이 전 정거장에서 내리지 않았다면 피해자가 더 생길 수도 있었다. * 또 다른 생존자 이모(75.여)씨는 붕괴 직후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고 버스 안에서 "숨을 못 쉬겠다"면서도 아들에게 "조심히 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하지만 당시 버스 안에서 깨어있던 탓에 다른 피해자들의 신음소리, 비명 등을 모두 들어 중상과 함께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https://youtu.be/k7aOruEYjiM|#1]] * 같이 길을 나섰다가 1명은 사망하고 2명은 중상을 입기도 했다고 한다. 생존자였던 A씨(여.74)와 B씨(여.74), C씨(남.60대)는 함께 [[무등산]] 둘레길로 향하던 길이었는데, A씨와 B씨는 자리가 없어 앞쪽에 앉았고 C씨는 조금 들어가 뒷좌석에 앉았다가 변을 당했다. 다행히도 A씨와 B씨 두 명은 생존했으나 C씨는 사망했다고 한다. 더욱 안타깝게도 세 명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생존한 두 여성은 중상을 입어 C씨의 사망소식을 모르는 상태라고 한다. * 버스 운전기사 이성우 씨는 사고 직후 머리와 손이 구조물에 끼어 구조될 때까지 전혀 움직이지 못했으며 사고 1시간 만에 구조되었고 상반신 전체에 [[골절]]을 입고 [[뇌출혈]]이 진행된 상태라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교통수단 관련 사고와 달리 이 사건은 정상적으로 정류장에 정차한 상태로 신속한 운전 조작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전적으로 외부 요인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의 책임은 없다. 그러나 [[PTSD|"살려 달라"라는 승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당시의 기억 때문에 처음 사상자 소식을 접한 뒤 구조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크게 상심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라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611113053712|#]] 버스기사 아들에 따르면 상반신 골절과 뇌출혈, 그리고 [[PTSD]]로 인해 앞으로 운전대를 잡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